주말 나들이 추천! 꽃 피는 봄, 나는 식물원으로 간다~
따뜻한 봄을 맞는 이 기분이란... 이미 지나가 버려서 기억을 못하는 것인진 모르겠지만, 다른 여느 봄과는 다른 봄을 보낼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이번 봄은 말이다. 예전에는 꽃이 예쁘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었는데, 외출을 나가 만나게 되는 봄 꽃들이 왜 이렇게 어여쁘고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정말.. 내 마음에도 꽃이 피고 있는 것일까. 후훗! 아무튼 요즘에는 싱그럽고 예쁜 봄 풍경을 한껏 만끽하고 싶어 이곳저곳을 둘러 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가 발견한 수목원 몇 곳이 있는데, 이 봄이 지나기전 꼭 한번 가보고 싶다.
꽃 사진을 넣으니 내 블로그에도 봄이 온 듯하다~

한택식물원이 어딘고 하니~ 최근 송혜교, 조인성 주연으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지로 더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식물원이다. 이 드라마 외에도 '궁'이라는 드라마가 촬영된 곳이기도 하다. 한택식물원에 관심을 갖고 둘러보니 오호~ 정말 다양한 꽃과 식물들이 넘쳐나는 곳이었다. 이 식물원은 30년이나 되었고, 지금은 9,000여종의 식물과 35개의 주제원을 갖춘 세계적인 식물원으로 손색이 없다.
<출처 : http://www.hantaek.co.kr>
한택식물원에서는 축제, 행사,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일정에 맞춰 참여한다면 좀더 유익하게 식물원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2013년에도 축제 및 행사를 준비중인데, 봄, 여름, 가을로 나누어 4우러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주말에 아이들과 무엇을 할까 고민 중이라면 한택식물원에서 운영하는 생태체험, 식물체험, 자연생태학교 등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출처 : http://www.hantaek.co.kr>
한택식물원 입장 및 관람시간을 안내해 드리면,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일몰시까지이며 매표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 시간은 계절에 따라 변돌될 수 있다. 관람은 연중무휴할 수 있으며 식물원 관람소요시간은 평균 1시간 30분이다. 입장요금은 개인 어른은 8,000원, 청소년은 6,000원 어린이는 5,000원이다. 단체는 30인이상일 때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택식물원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에 위치해 있다. 더 궁금한 것이 있다면 홈페이지(http://www.hantaek.co.kr)를 방문해 보시길...

내가 평강식물원을 알게 된 것은 드라마 아랑사또전을 보면서이다. 아랑사또전에 협찬(?) 광고가 나올 때 식물원 이름이 좀 특이해서 외워두었다가 찾아보았던 곳. 조금 오래 되었지만, 그때는 금방이라도 그곳으로 떠날 줄 알았다ㅠㅠ 그러나!! 아직도 그 식물원 근처에도 못가보고 있다는 사실.... 좀 슬푸다... 그런데 이 평강식물원 정말 많은 드라마에 나왔더랬다. 온 국민이 공감하며 보았던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쁜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모두 수지를 떠올리겠지만, 공유가 나와서 기억하는 빅 등등 인기드라마의 촬영지가 되었던 곳이었다. 이곳!
<출처 : http://www.peacelandkorea.com>
평강식물원은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에 위치한 식물원으로 괴짜 한의사 이환용 박사에 의해 만들어졌다. 야산을 개간해 식물원으로 만드는 데 8년이 걸렸다고 하니 그 시간과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 현재 평강식물원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1,800여 평의 암석원은 물론 50여 개의 수련들을 모아 놓아 개화시기에 그 찬란함을 자랑하는 연못정원, 데크를 따라 걸으며 자연 생태를 바로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습지원, 사철 늘 푸른 잔디광장, 이끼원, 고사리원 등 12개의 테마로 조성되어 있다.
<출처 : http://www.peacelandkorea.com>
평강식물원 개장시간은 4월 ~ 10월(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월 ~ 3월(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다. 식물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전체를 둘러보는데 보통 약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폐장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관람요금은 하절기(4월~10월)에는 어른 8,000원, 청소년 5,000원, 아동.장애인.경로 국가유공자 4,000원이며, 동절기(11월~3월)에는 어른 5,000원, 청소년 4,000원, 아동.장애인.경로 국가유공자 3,000원이다. 단체 30인이상 어른, 청소년은 할인 받을 수 있다. 평강식물원 홈페이지(http://www.peacelandkorea.com)를 방문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포천하면 떠오르는 곳이 있다. 바로 허브향 가득한 포천 허브 아일랜드가 그곳이다. 허브아일랜드는 1998년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에 개장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명 명소가 되었다. 현재는 13만평의 부지위에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생활속의 허브'를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출처 : www.herbisland.co.kr>
허브 아일랜드는 이탈리아 물의 도시 베네치아(곤돌라,성,마을,상점,트레비분수,유리공예,가면축제), 프랑스 농가를 재현한 전통방식 만들기 체험장인 엉쁘띠빌라쥬, 국내 최대 규모의 허브식물박물관(2,000평의 내부에서 340여종의 허브관람), 야외정원(1,000평), 산속정원(3,000평), 허브박물관, 허브갈비, 허브힐링푸드, 허브힐링버거,허브빵가게, 허브상품을 볼 수 있는 허브상점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외에 작년에 선보인 허브힐링센터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출처 : www.herbisland.co.kr>
허브힐링센터에서는 허브의 본고장 지중해와 유럽에서 사용하고 있는 10가지 허브 체험을 할 수 있다. 자연에서 재배된 허브에서 추출한 순도 100%의 아로마 오일을 이용한 향기 요법과 말린 허브와 건초를 이용한 온열 허브 체험, 열전도율이 좋고 원적외선을 방출하는 현무암과 시원한 대리석인 마블 스톤을 이용한 돌 마사지 요법 등 국내에서 보기 힘든 허브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허브 마사지, 허브로 창작품을 만들어 보는 원예 치료, 로즈마리 등 다양한 허브 차 만들기, 목욕을 통해 허브를 체험하는 허브 추출물 체험, 천연 피톤치드 향을 사용한 명상요법, 컬러를 통해 다양한 효과를 얻는 색상요법, 음악과 허브를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는 음악요법 등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허브체험 프로그램이 만나 볼 수 있다.
<출처 : www.herbisland.co.kr>
허브힐링센터의 체험프로그램은 베이직 코스, VIP 코스, 객실과 허브체험 결합 프로그램 등 3가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약 1시간 40분 과정으로 진행되는 베이직 코스는 페퍼민트와 라벤더, 버가못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2∼3개 정도의 허브체험을 결합한 체험 상품이다. VIP 코스는 3시간 과정의 체험프로그램으로 베이직 코스를 거친 후 로즈와 네롤리 코스 중 하나를 선택 피부 촉감체험, 전신촉감체험을 받을 수 있다. 촉감체험 후에는 공통으로 허브차가 제공된다.
<출처 : www.herbisland.co.kr>
숙박체험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객실과 허브체험 결합상품도 있다. 테마별 객실 22평과 2인 허브체험 70분을 제공하는 쥬니퍼(396,000원)와 테마별 객실 22평과 2인 허브체험 150분을 제공하는 쟈스민 프로그램(482,000원)이 있다.
허브 아일랜드 개장시간은 평일, 토요일 오전 10시 ~ 저녁 10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오전 10시 ~ 저녁10시까지이다.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일반 6,000원, 단체 30인 이상은 4,000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www.herbisland.co.kr 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