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스마트폰 증후군, 스마트폰 중독 자가 진단법

by cookies- 2013. 4. 17.

스마트폰이 없다면? 어떨까... 정말이지 몇 년전 스마트폰이 없었을 땐 어떻게 생활했던 것인지. 요즘은 더더욱 스마트폰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나는 아니겠거니 생각하지만, 스마트폰 중독 자가 진단을 하다보니... 헐... 이건 뭐~ 일치하는 게 한 두개가 아니다. 스마트폰과 진정한 우정을 나누고 있는 분이 있다면 한번 진단해 보시길...

 

 

 스마트폰 중독 자가 진단법 

 

1. 스마트폰이 없으면 손이 떨리고 불안하다
2.스마트폰 중 지인의 번호를 5개 이상 안다
3. 하루에 스마트폰을 2시간 이상 쓴다
4.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 30개 이상이다
5. 화장실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간다

6. 스마트폰 키패드가 쿼터 키패드다
7. 스마트폰 글자 치는 속도가 빠르다
8. 밥 먹을 때 소리가 울리면 즉시 보러 간다
9. 스마트폰이 보물 1호라고 여긴다
10. 스마트폰으로 홈쇼핑을 한 적이 2회 이상 있다.


==============================

 

1 ~ 2개 : 양호한 편이다.
3 ~ 4개 : 양호하지만 위험하다.
5 ~ 7개 : 의심이 된다.
8 ~ 10개 :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보자

 

(참고 : 한국 기술 개발원. 연령대별 스마트폰 자가진단

척도 해석 가능 사이트: www.iapc.or.kr)

 

 

 

사람들은 알고 있을까? 스마트폰으로 발생할 수 있는 증후군이 생각외로 많다는 것을... 거북목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유령진동 증후군, 팝콘 브레인 증후군.... 등등... 스마트폰은 너무나도 똑똑해서 편리하지만 우리들의 몸을 망치고 있다는 사실.

 

거북목증후군은 가민히 있어도 머리가 거북이처럼 구부정하게 앞으로 나와있는 모습이다.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잘 걸리는 증후군이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한다. 거북목 증후군은 목이 뻣뻣해지고 어깨와 등에 통즌이 생기며 눈이 쉽게 피곤해지고 손이 저리는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에는 목 디스크까지 올 수 있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주부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지만, 장시간 터치를 하면서 손목관절을 쓰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폰을 한번에 오래 사용하다보면 손목이 찌릿하고 통증이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럴 땐 사용을 중단하고, 손목을 주물러주거나 털어주는 것이 좋다.

 

유령진동 증후군은 말그대로 스마트폰에서 진동이 울리지 않았는데도, 마치 진동이 온 것처럼 착각하는 증상이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에는 10분 정도라도 휴대전화를 멀리 떨어뜨려놓고 기기에서 자유로워질 필요가 있다. 팝콘 브레인 증후군은 팝콘처럼 곧바로 튀어 오르는 것처럼 즉각적인 현상에만 반응할 뿐 다른 사람의 감정 또는 느리고 무던하게 변화하는 현실에는 무감각하게 되는 증상이다. 팝콘 브레인을 막는 방법으로는 인터넷 사용시간을 2시간 이내로 줄이기, 최소 2분간 창밖 응시하기, 오후 6 ~ 9시까지 온라인에서 해방된 자유시간 만들기, 친구나 주변사람들에게 문자나 메일 대신 전화하기 등이 있다.

 

정말 보면 편리한 것이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주진 않는다. 그 편리한만큼 또 내 놓아야 하는 것도 분명 있다는 것이다. 생각없이 아무렇지 않게, 그저 편하고 재미있으니까 해오던 습관들이 '중독'이라는 무서운 이름으로 내게 다가올지도 모른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