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형 인간(천재인가 미치광이인가) 서태지와 아이들이 큰 인기를 끌던 때가 있었다. 그때 서태지와 아이들에게 놀라울 정도로 푹 빠져 있던 친구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된다.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해 모든 걸 알아내고 자신의 생활의 많은 부분을 아무런 대가 없이 쏟아부었다. 아니 대가가 없다는 건 순전히 나의 주관적인 생각일지도 모른다. 생각해보면 한 가지에 열정을 쏟았던 친구들 중에는 다른 것에도 열정적으로 임했던 것 같았기 때문이다. 그건 대가와는 다른 차원의 문제 같았다고 좀 더 나이가 들고 나도 뭔가에 푹 빠져봤을 때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에 도파민형 인간이란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돌이켜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건 어쩌면 도파민과 연관되어 나타난 행동 인 것 같다고 말이다. 전혀 도파민이란 화학물질에 대해 알지 못했을 때는 어떤 것.. 2020.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