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박물관 발굴체험교실, 비오는 날 산책 지난 주말 경기도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체험 교실에 다녀왔다. 선사인의 발명품이란 주제로 발굴체험을 해보는 프로그램이었다. 미리 예약한 거라서 시간 맞춰서 가기만 하면 되었다. 주말은 원래 느긋하게 하루를 시작하는데 이날은 일찍 움직여야 해서 아침부터 바빴다. 발굴 체험이라고 하니까 아이는 땅파는 거냐며 기대했었다. 땅을 파는 건 맞지만... 굳이 표현을 그렇게 해야 하나... 싶기도! 아무튼 친하게 지내는 친구랑 함께하는 거라 더 기대하는 듯 했다. 혼자 가는 거면 아마 좀 긴장했을 수도 있다. 아직 혼자 뭘 한다는 게 쉽진 않은 것 같다. 이런 기회를 많이 만들어 줘야 하나 싶은데 그게 또 쉽진 않다. 9시 30분쯤 박물관에 도착했다. 이른 오전이라 차가 밀리지 않아 평소 걸리는 시간보다 훨씬 빨리 갔다.. 2023. 4.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