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정상이야~ 요즘은 코로나 때문인지 조금만 몸이 안좋아도 걱정된다. 목이 좀 아프거나 어깨나 팔다리가 아프거나 두통이 와도 곧바로 체온계를 가지고와 체온을 재본다. 혹시 열이 나는 건 아닌가 싶어서. 코로나가 무증상도 있긴 하지만, 열이 안 날 수도 있다고는 하지만 뭔가 무조건 반사 같은 작용이랄까. 아픔이 느껴지면 체온계가 손에 쥐어져 있다는. 날씨 탓인지 나이 탓인지 몸이 자주 아프다. 어디가 아프다고 딱히 말할 수도 없는. 두통이 났다가 목이 아프다가 코가 좀 막히다가 팔, 다리가 아픈 것도 같다가 어깨가 무겁기도 하고. 별일 없이 지나갈 일도 코로나 이후로는 좀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 듯 싶다. 얼마 전,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너무 아픈 것 같아서, 기분 탓인지 몰라도 자꾸만 몸이 아프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 2020. 9.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