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용문산 자연휴양림 코로나 재확산과 태풍으로 예약했던 자연휴양림에 갈까 말까 고민이 많았다. 일요일 아침에는 날씨도 괜찮고 해서 떠나기로 결정은 했지만 마음은 편치 않았다. 사실 자연휴양림 자체에서 예약 취소를 했다면 저런 고민도 하지 않았을 텐데, 취소 연락은 오지 않았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4~6인용 독채는 예약을 그대로 진행하는 것 같았다. 아무튼 우리 가족은 여름 휴가로 용문산 자연휴양림으로 갔다 오기로 결정 했다. 일요일 오전이라 가는 길은 수월했고 코로나 때문에 휴게소도 들리지 않고 곧바로 휴양림으로 갔더니 너무 일찍 도착해 버린 것. 그래서 차를 돌려 다시 나와 좀 큰 카페에 들어갔다. 야외에 자리가 있어서 괜찮을 듯 싶었다. 배고플까봐, 휴게소도 들릴 수 없으니 토스트를 싸서 왔는데, 카페에 들어가야 .. 2020.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