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나들이, 동탄여울공원 공공작가정원 동탄에 공원이 많다. 우리 가족이 자주 찾는 공원은 노작공원과 여울공원이다. 노작공원은 아이가 좋아해서 아빠랑 아이 둘이서 자전거를 타고 주말마다 간다. 노작공원엔 작은 연못도 있어서 잠자라도 많고 다른 곤충들도 많다. 아이가 좋아할만하다. 여울공원은 가족 셋이서 자주 찾았던 공원이다. 아이가 지금보다 더 어렸을땐 모래놀이를 하러 많이 갔다. 여울공원 놀이터에 모래가 있어서다. 가장 최근에 알게된 공원이 있는데 공공작가정원이란 곳이다. 여울공원의 한 부분이라고 보면 되는데 여울공원과 도로 하나를 끼고 나뉘어져 있다. 아이와 남편이 먼저 이곳을 알게 되었고 나중에 나에게 소개해주었다. 다른 공원보다 난 이 작가공원이 마음에 들었다. 아담하고 조용하고 있을 건 다 있는 그런 공원이었다. 처음 방문했을 때보단.. 2023. 6. 9. 동탄 여울공원, 보호수, 지안커피(한옥카페) 올해 아무것도 안하려고 했는데 화성에서 하는 마을 만들기라는 활동을 하고 있다. 그 활동이 내게 무엇을 주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작년에 마음 고생을 해서 그런지 마음이 막 하고 싶고 그런 건 없는 듯 싶다. 얼마 전에도 좀 이해 안되는 일이 있어서 마음이 안좋았다. 그냥 나랑 안 맞는 사람도 있는 거지, 라고 넘기기로 했다. 때론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찾아온다. 그 위로를 누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받는 경우도 있지만 난 대게 혼자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런데 지난 금요일에는 사람을 만나 조금의 위로를 받은 느낌이 들었다. 그 사람은 나에게 위로를 해주려는 건 아니었을 테다. 그런데 만나서 공원을 돌고 사진을 찍고 그런 것만으로도 웬지 위로가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나에.. 2020. 9. 12. 이전 1 다음